경기도, 위기청소년 대상 몸과 마음에 생긴 상처 치료 지원한다
경기도, 위기청소년 대상 몸과 마음에 생긴 상처 치료 지원한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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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해, 폭력, 문신 등 외상 상처 제거 의료비 지원... 1인당 최대 200만원
-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 심리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 상반기 신청 3월 20일까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서

경기도가 외상으로 생긴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을 운영합니다.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은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습니다.

소득 수준(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사례판정위원회가 지원 동기와 의지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치료비와 함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이번달 6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중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hi1318.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상처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상이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