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국회의원, '광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 1호 공약 발표
양이원영 국회의원, '광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 1호 공약 발표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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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국회 소통관 이어 오전 11시 하안동 선거사무소서 공약 발표
- 광명지역 각종 대형 공사현장 광명시민과 기업 '우선고용', '우선협력'토록
- 양이원영 의원 "22대 국회에서 새로운 법률 제정으로 현실화되도록 할 터"
양이원영 국회의원.

4·10총선에서 광명을(乙)지역에 출마하는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1호 공약으로 '광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을 내놨습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6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 이어 오전 11시 광명시 하안동 선거사무소에서 "광명시민과 광명기업을 '우선고용', '우선협력'하도록 하여 지역순환경제 모범도시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현재 광명에서 한창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및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구름산지구'를 언급하며 "건설 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보다는 외부기업에 집중될 가능성도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명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광명기업과 우선협력하도록 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전후로 국제사회는 자국민 고용 보호와 자국 내 생산·제조·구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와 영국 프레스턴은 지역 경제 순환을 위해 '지역 제품 우선구매'와 '지역 주민 우선고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시행했던 지역화폐와 사회적기업제품 우선구매 정책도 지역순환경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현재 1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74개 기초 지자체는 지역건설노동자와 지역건설기업의 고용을 권고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조례는 단순한 권고에만 그치고 있어 실제 현장에서는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제22대 국회에서 새로운 법률제정을 통해 현실화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숙련된 건설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숙련건설기능인교육센터' 설립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더불어 주민, 전문가,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 지방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건설 감독' 및 '감리단'을 설치 운영할 뜻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원 사업'을 광명에서 시도하고, 광명시에서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민 우선고용 및 지역기업 활성화 법안' 등을 제정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저의 선거 슬로건은 '시민을 빛나게, 광명을 품격있게'입니다. 광명 시민들이 지역정치의 주체이며, 광명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광명시의 명성과 품격을 높이겠다는 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광명시에서의 혁신과 성공의 경험을 국가 아젠다로 발전시켜갈 것입니다"라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