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낡은 단독주택 집수리' 140호 지원 추진
경기도, 올해 '낡은 단독주택 집수리' 140호 지원 추진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1.2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원 30호 등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 대상 최대 1200만원 지원
- 공사 진행시 '찾아가는 집수리 기술자문' 추진'
지난해 4월 진행된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균열이 심한 담장 보수, 칠이 벗겨진 외벽 도색, 누수 옥상 방수 등 오래된 단독주택 14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합니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수원시 등 10개 시에 140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군별로는 수원 30호, 부천 15호, 평택 15호, 안양 30호, 군포 10호, 하남 5호, 안성 5호, 광주 10호, 남양주 10호, 포천 10호입니다. 지원 대상은 각 시에서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은 집수리 사업 추진 시군 담당부서에 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올해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 거주할 경우 미끄럼방지 바닥재, 안전 손잡이, 문턱제거 등 안전시설 지원사항을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

집수리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공사 전에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주택 노후도 등을 점검하고 공사 범위와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 방법 등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집수리 기술자문'도 추진합니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11개 지방자치단체 노후주택 158호에 대한 수리 비용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