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국회 심포지움' 개최
임오경 의원,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국회 심포지움' 개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1.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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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국회의원 회관서 건강한 생활체육과 스포츠외상 예방차
- 임오경 의원 주최,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주관으로 열려
- 스포츠 현장 전문가들 참석, 학계와 현장의 높은 관심 보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주관한 '스포츠치의학 국회 심포지움'이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오경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주관한 '스포츠치의학 국회 심포지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심포지움은 '건강한 생활체육과 스포츠외상의 예방:맞춤형 마우스가드의 제작과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양인석 스포츠치의학회 회장,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등 국내 구강악안면 치료분야 권위자들과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촌장, 최정훈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센터장, 손민기 스포츠안전재단 본부장 등 스포츠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학계와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부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인석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는 반드시 치과의사가 상주해야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종목이 있을 정도로 최근 스포츠에서 구강악안면부상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으며 발제에 나선 황대석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스포츠외상으로 인한 구강악안면손상'을 주제로 마우스가드 착용 및 의무화의 필요성을 발제했습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주관한 '스포츠치의학 국회 심포지움'이 열린 가운데 임오경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임오경 국회의원실 제공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최성철 경희대 치대 교수가 '소아청소년의 외상과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고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을 역임한 전명섭 예쁜얼굴치과의원 원장이 '치과의사에 의한 전문가의 손길:마우스가드의 표준화 제작'의 효과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영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안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역할'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심포지움을 주최한 임오경 의원은 "국민들의 생활체육참여율은 2023년 62.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생활스포츠 부상률도 64.3%로 나타났으며 '구강 악안면 외상'의 경우 심각한 생활불편과 막대한 치료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보호장구 착용 등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스포츠 선진국들이 '악안면 보호장구'를 의무장착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