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청-숙명여대 특수대학원, 위기학생 지원 '맞손'
광명교육청-숙명여대 특수대학원, 위기학생 지원 '맞손'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1.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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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숙명여대 특수대학원과 매체상담 치료 업무협약 체결
- 학생 눈높이 고려 욕구 충족 맞춤형 상담 지원 시스템 구축
- 민·관 협력 학생 맞춤 상담 지원 학교 생활 효능감 향상 기대
지난 10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광명교육청과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이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과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이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섭니다.

광명교육지원청과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은 지난 10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한 숙명여대 특수대학원과 광명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 부적응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체상담의 다양한 기법으로 숙명여대 특수대학원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놀이치료와 더불어 미술치료 등 다양한 기법의 상담을 제공해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상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본인들의 힘든 상황을 직접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도움을 주고자 해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미술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마음을 읽어 주고, 보듬어 준다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