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광명시 부시장에 정순욱 부이사관 취임
제30대 광명시 부시장에 정순욱 부이사관 취임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1.0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일 공식 취임, 별도 취임식 없이 박승원 시장과 현충탑 참배로 업무 시작
- 1991년 공직 입문... 경기도 인사운영팀장, 비서실장, 동두천 부시장 등 역임
- 원칙과 소신 바탕 철저한 업무추진 정평, 조직 융화 통한 업무 환경조성 중시
정순욱 제30대 광명시 부시장.
정순욱 제30대 광명시 부시장.

정순욱 신임 광명시 부시장이 2일 공식 취임하고 광명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제30대 부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정순욱 부시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인사운영팀장, 경기도 비서실장,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순욱 부시장은 공직 생활 동안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났으며, 조직 융화를 통한 업무 환경 조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순욱 부시장은 시청 내부망을 통해 전한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시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광명시 공직자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입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 핵심 가치인 '시민 협력'을 언급하며 "복합적인 위기의 한파에도 광명시민의 협력과 함께라면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광명시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정순욱 부시장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들이 다 함께 잘사는 상생의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광명시와 경기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고 "박승원 시장과 1,000여 명의 공직자, 시민의 뜻에 따라 한발한발 나아간다면 당면한 현안과 다양한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취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정순욱 부시장은 신속한 업무 파악과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을 위해 취임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현충탑을 참배한 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