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지난 14일 한국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에서 언어 및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은 수어통역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불나면 살펴서 대피 ▲119신고요령 ▲보이는 화재경보기, 화재안전콘센트 사용법 설명 ▲장애인용 소방안전교육 책자 배부 등으로 진행습니다.

김덕례 광명시 수어통역센터 국장은 "장애인들은 재난발생 시 취약하고, 화재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방안전교육의 혜택을 받게 되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평재 서장은 "재난취약계층은 신체적·정신적 활동제약으로 인해 상황별 대처능력과 판단이 미흡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을 발굴하여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재난대비 안전교육에 힘쓰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광명소방서는 지역내 거주 장애인에게 수어통역을 통한 교육 등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기관 및 초·중·고 특수 학급을 대상으로 장애인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육문의는 전화(02-2610-3313)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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