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5일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올해 팔순 및 구순을 맞이한 보훈회원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팔순·구순을 맞이한 보훈회원 어르신들과 가족, 광명시 보훈단체장,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인 이춘목 명창의 제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사말, 축사, 헌수, 기념촬영, 오찬이 이어졌다. 특히, 팔순·구순 보훈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헌수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과 가족들은 "매년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들을 잊지 않고 팔순·구순잔치를 열어 주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팔순, 구순을 맞으신 보훈회원 어르신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쁩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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