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 통과!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 통과!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11.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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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제안으로 사업 추진, 5개년 계획 등 치밀한 준비 끝에 공인 성과
- 레자 모함마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 "광명시 안전사업 수준 높아" 평가
- 朴시장 "공인 계기로 안전거버넌스 강화, 시민 위한 안전 환경 조성 최선"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 결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인정받은 뒤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관계자들이 자축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레자 모함마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습니다.

이로써 광명시는 지난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값진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광명시는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꾸준히 공인을 준비해 왔습니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거버넌스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큽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시민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레자 모함마디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의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고위험 등 8개 분야를 심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레자 모함마디 의장은 "광명시의 안전사업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6개 인증기준에 모두 부합하며 매우 우수한 수준입니다"라고 평가하고 심사 통과를 선언했습니다.

광명시는 연내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인 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입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