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 선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료
탄소중립시대 선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료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10.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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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8일 일직동 새빛공원서 전문가, 시민들 만든 29개 다양한 정원 선보여
- '탄소중립', 'RE100' 관심 고취 위해 내빈, 꼬마정원사 기후위기 대응 희망 메시지 전달
- 박승원 시장 "삶의 공동체 있는 공간복지 실현, 탄소중립시대 시민과 함께 갈 터"
지난 6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6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광명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야마토시 대표단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 안에서 함께 대화하면서 쉬고 공연도 하고 그러한 삶의 공동체가 있는 공간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광명시는 정원문화도시를 선포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로 가기 위해서 정원도시를 잘 가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광명시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정원들을 구경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은 이어 "광명시의 산과 목감천, 안양천 등을 잘 살려서 생태정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입니다. 광명시가 더 멋진 정원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박람회 주제 영상 상영 ▲개회사 및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작가정원 및 생활정원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탄소중립과 RE100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내빈과 꼬마정원사들이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난 6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 내외를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개막식에 앞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테이크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열렸습니다.

'탄소중립, 광명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8일까지 열린 이번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탄소중립과 RE100을 표현한 작가정원 등 29개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정원 관련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