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들, 평화콘서트서 남북평화철도 광명역 출발 기원
광명시민들, 평화콘서트서 남북평화철도 광명역 출발 기원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9.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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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범대위, 지난 14일 새빛공원서 평화콘서트 개최… 시민 1천여 명 참여
- 트로트, 마술, 성악,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 즐기며 평화 염원
지난 14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 자경저류지에서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하는 평화콘서트가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남북평화철도의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하는 평화콘서트가 광명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일직동 새빛공원 자경저류지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피터펀의 오프닝 공연, 추승호 마술사의 마술공연, 성악가 김아름·정주영의 듀엣 공연과 광명시민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졌습니다.

지난 14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 자경저류지에서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하는 평화콘서트가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한 시민은 "집과 가까운 곳에 한바탕 즐거운 공연과 축제가 펼쳐지니 즐거웠고 자경저류지의 아름다운 자연도 새삼 발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 광명시민으로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남북평화철도가 광명에서 출발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염원한다면, 민들레 홀씨처럼 평화의 염원이 전국으로 유라시아로, 세계로 퍼져나가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