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동, 주민총회 및 '빛과 음악 흐르는 한마당축제' 개최
광명2동, 주민총회 및 '빛과 음악 흐르는 한마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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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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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서 올해 3회 주민총회 후 목감천 벽천분수 일대서 축제
- "주민의 권한 강화합니다!" 주민총회서 숙의토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 보여
- '제6회 한마당 축제' 통해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이끌어
지난 1일 광명시 광명2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3회 주민총회'가 열린 뒤 박승원 시장, 안성환 시의장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목감천 벽천분수 일대에서 2023년 '제3회 광명2동 주민총회'와 '제6회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가 개최된 데 이어 목감천 벽천분수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광명2동 주민총회는 ▲2022~2023년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보고 ▲2024년 마을사업 제안발표 및 질의응답 ▲2024년 마을사업 숙의토론 및 공유 ▲현장 공감 투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논의하며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길 바랍니다.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결정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2024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는 ▲광이환경지킴이 ▲힐링체조 ▲어르신 힐링교육 ▲청은 사랑을 싣고 ▲미니도서관 ▲쉼 의자 ▲옥상 텃밭 ▲100세 사진관 등 총 8개의 마을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이날 주민총회는 충분한 숙의토론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논하고 실행방법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성숙한 민주 시민의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지난 1일 광명시 목감천 벽천분수 일대에서 '제6회 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이어서 빛과 음악이 흐르는 축제를 모티브로 진행된 '제6회 한마당 축제'는 목감천변을 수놓은 아름다운 조명 속에서 다소니 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무대와 기타 스토리, 사물놀이 마도, 금관앙상블, 광명시민오케스트라의 웅장한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그 밖에 탄소중립과 힐링, 건강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열렸습니다.

이진우 광명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사업을 결정하고 축제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성수 광명2동장은 "총회와 축제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이 직접 발굴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