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도시' 광명, 광명대교 경관조명 가동... 또 하나의 볼거리
'빛의 도시' 광명, 광명대교 경관조명 가동... 또 하나의 볼거리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9.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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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대교 경관조명 4일부터 점등 개시, 일몰~오후 11시
- 교량 하단부 워터이펙트, 난간부 미디어파사드 설치
- 박승원 시장, 점등 앞서 지난 1일 저녁 현장 점검 나서
광명대교 교량에 설치된 경관조명./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4일부터 점등을 시작했습니다.

광명시는 안양천 환경이 개선되면서 하천을 찾는 시민이 많아진 만큼 교량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광명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지역내 교량 가운데 경관조명이 설치된 것은 광명대교가 처음입니다. 최근 신설되는 교량은 미관을 중시해 경관조명을 기본적으로 설계에 포함하는 추세이지만, 안양천과 목감천 수계지역인 광명시 지역내 교량은 경관조명이 없는 구형 교량입니다.

지난 1일 광명시 안양천 광명대교에서 박승원 시장이 광명대교 경관조명 본격 운영에 앞서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대교 경관조명은 안양천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로 설치됐으며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출됩니다. 교량 하단부에는 물결 모양의 워터이펙트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살렸으며, 난간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조류, 별빛, 광명시 로고 등 다양한 조명을 비출 예정입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본격적인 점등에 앞서 지난 1일 저녁 광명대교를 방문해 경관조명 설치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대표명소인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광명대교 경관조명은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고 빛의 도시 광명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