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종로문화재단, 협력사업 추진 위해 '맞손'
광명문화재단-종로문화재단, 협력사업 추진 위해 '맞손'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7.26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8일 종로구 소재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서 업무협약
- 기형도문학관-윤동주문학관, 연대 모색 및 협력 관계 구축
- 업무 협약 통해 문학 진흥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오른쪽)와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대표가 기형도문학관, 윤동주문학관 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명문화재단 제공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 기형도문학관과 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유광종) 윤동주문학관이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와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8일 종로구 소재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고유 사업 관련 상호 자문 및 협력 ▲각 기관의 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있어 필요시 협업 ▲각 기관의 공간 및 장비, 컨설팅 지원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업 분야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기형도·윤동주 두 시인의 문학 세계를 알리는 동시에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기형도문학관은 2018년 경기도 제1호 공립 문학관으로 등록돼 시인 기형도의 사상과 문학 활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그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동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개관해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와 세상을 향한 시선을 기억하고자 윤동주문학제, 전시 및 교육,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 문학관이 두 시인의 문학 정신을 반영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문학 진흥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