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충북 지역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21일 충북 청주시 수해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광명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청양, 괴산 등 피해 지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도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었기에 충북 지역 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습니다. 피해 농가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민 등 50여 명은 21일 청주시 옥산면 환희리 일대 호박농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곳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9개 동을 비롯해 1,800여 평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한 곳입니다.

광명시는 오는 26일에는 청주시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세탁차를 지원할 예정이며, 괴산군과 청양군 등 피해 지역의 지원 요청을 파악해 추가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피플인광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