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상 道의원, 취약지역 반지하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 촉구
유종상 道의원, 취약지역 반지하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 촉구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6.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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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도의회 본회의장서 열린 '제3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서
- 5분 자유발언 통해 "방범창 재난시 탈출 방해, 개폐형으로 바꿔야"
- 유의원 "행안부, 경기도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에 지원 누락"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유종상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광명3)은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반지하주택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유종상 의원은 "최근 화재나 폭우·침수로 반지하주택에서 방범창 때문에 탈출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극적인 사망 사건들이 많습니다. 방범창은 반지하 주택에서 평소에는 범죄를 대비한 안전망 역할을 하지만, 재난 시 탈출에 방해가 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종상 의원은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매년 반복되고 예상치 못한 화재 등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취약한 반지하주택에 대피가 가능한 시설의 설치가 시급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행정안전부나 경기도의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는 개폐형 방범창 지원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 또한 부진하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어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반지하 주택 지원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종상 의원은 "도청과 교육청, 의회가 모두 힘을 합쳐 경기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책무를 다해야 합니다"라며 개폐형 방범창 설지지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