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용 텀블러 모아 카페마루 등에 전달, 세척 후 테이크아웃잔으로 재사용
- 김영준 센터장 "텀블러가 지역사회에서 일회용품 대체제로 잘 활용되길"
기후위기 대응으로 '일회용 물품 사용을 줄이자'는 구호와 함께 기념품 등으로 많이 제작된 것 중 하나가 텀블러죠.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가 수납장에 한 두 개 정도는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먼지와 함께 수납장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텀블러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순환하자"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텀블러 새 주인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텀블러 새 주인 찾기 프로젝트'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새것 혹은 상태가 좋은 텀블러를 센터에 제출하면, 광명시자원센터는 텀블러를 모아 카페마루 등 텀블러를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해 지역사회에서 텀블러를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캠페인입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으로 많이 제작된 텀블러가 가정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텀블러가 지역사회에서 일회용품의 대체제로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캠페인 진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특별시 광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텀블러 새 주인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캠페인 참여 활동인증을 제공합니다.
또한 10인 이상 회원이 참여한 단체에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순환캠페인 참가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인데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