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道의원 "경기도 교복 지원사업 수요자인 학생 위주로 개선돼야"
최민 道의원 "경기도 교복 지원사업 수요자인 학생 위주로 개선돼야"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4.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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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도의회 광명상담소서 광명시민단체협의회와 정담회
- 경기도 교복 지원사업 문제점과 지원사업 개선 위해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최민 경기도의원이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경기도 교복 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갖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최민 경기도의원(광명2)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허정호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임삼례 운영위원 등과 함께 경기도 교복 지원사업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원사업의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는 교복비 지원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복지의 실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육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교복비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합리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광명시민단체엽합회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한목소리로 교복비 지원금액 30만원 내에서 셋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 불필요한 것까지 구매해야 하고, 정작 필요한 여벌의 셔츠나 바지 및 체육복 구매는 별도로 해야 해서 추가 비용이 드는 실정이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광명시는 5개 업체의 브랜드만 구입 할 수 있어 소상공인 브랜드 구입이 어렵습니다. 지원금액 30만원 내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것을 자유로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합니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최민 의원은 "해당 사안에 대한 교복비 지원사업의 계약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계기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현장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민 의원은 "내년도 교육비 지원예산에 280억 추가지원 반영을 검토 중이며, 쳬육복 지원사업도 검토 예정입니다. 교복 지원사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위주 즉, 학생과 학부모 위주로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중·고교 신입생 학생 1인당 3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원 방법은 학교주관 구매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입학 시점 3월에 맞춰 대부분의 교복을 제작기간(5-6개월) 고려해 전년도 8-9월쯤 업체선정 학생별 교복 품목 수요에 맞게 미리 제작돼 입학 전에 납품돼 세트가 구성됨을 알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