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선출
박승원 시장,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선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4.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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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회, 3일 서울 여의도서 2023년 1차 총회 열고 회장 선출
- 朴시장 "지방정부 연대 통한 경쟁력 강화로 협의회 재도약 이끌 것"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취임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 30개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승원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권한 배분, 지방정부 혁신, 주민자치 강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뜻을 같이하는 지방정부가 모여 지난 2016년 1월 출범한 지방정부 분권 운동의 허브입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방시대와 주민자치는 이념과 관계없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명제이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연대해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취임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취임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민선7기부터 주민참여와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 온 박승원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자치분권에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열정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광명시는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포럼 '주민자치아리랑' 도입 ▲'주민자치의 이해' 책 편찬 ▲'지방자치법 바로알기'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자치분권 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취임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취임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 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원 지방정부 제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방자치박람회(가칭) 추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습니다. 

협의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자치분권대학 어워드'를 열고 자치분권대학 우수 수료생 및 캠퍼스에 특별상을 수여했는데요, 광명시는 캠퍼스 부문 특별상을 받았고 광명시민 이욱씨와 기해금씨는 개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올해 신설한 자치분권대학 연구교육원의 위원으로 광명시민 39명을 포함한 673명의 시민을 위촉하고 '자치분권대학 연구교육원&자치입법원 가동을 위한 약속' 등 교육원의 새 출발을 자축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