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재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원장 정순옥)가 철산 2동 거주 난청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5일 보청기 3대(1대 당 620만 원, 총 1,860만 원)를 후원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평소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이전부터 보청기를 사용했으나 오래되거나 신체 성장으로 인해 새로운 보청기가 필요했던 학생, 어르신이 보청기를 후원받게 됐습니다.

보청기를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새 보청기가 너무나 필요했는데 이렇게 후원받을 수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번 후원은 이종능 철산2동 방위협의회 회장의 주선으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난청 취약계층에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정순옥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원장은 "저의 작은 도움으로 보청기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원해 드린 보청기가 잘 맞지 않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언제든 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순옥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원장은 2022년에도 동해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보청기를 후원했으며, '광명 노인의 날 기념행사' 때도 청력검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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