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소하동 판자촌 화재예방 훈련 실시
광명소방서, 소하동 판자촌 화재예방 훈련 실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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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소하동 판자촌 대상 소방차량 12대, 소방력 30명 동원
- 화재 가상 진압전술훈련 및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 실시
지난 23일 광명시 소하동 판자촌(뚝방길 79)에서 광명소방서가 화재를 가상한 진압 전술훈련 및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23일 광명시 소하동 판자촌(뚝방길 79)에서 광명소방서가 화재를 가상한 진압 전술훈련 및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지난 23일 화재취약주거지역 소하동 판자촌(뚝방길 79)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12대와 소방력 3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가상한 진압 전술훈련 및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소하동 판자촌의 경우 목조 슬레이트가 단층구조로 쪽방 110여 채가 복잡한 구조로 밀집돼 있어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큰 대상입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눈깜짝할새 주택 60여채를 태우며 이재민 44가구를 발생시킨 바 있습니다

앞선 21일 소방서에서 열린 도의원 정담회에서 유종상 도의원은 "소하동 판자촌은 건물특성상 다량의 화재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어 사전에 철저한 예방과 대응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3일 광명시 소하동 판자촌(뚝방길 79)에서 광명소방서가 화재를 가상한 진압 전술훈련 및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23일 광명시 소하동 판자촌(뚝방길 79)에서 광명소방서가 화재를 가상한 진압 전술훈련 및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소화기 42, 경보기 57) ▲보이는 소화기함(3.3kg 분말소화기 6대 적재) ▲주민이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바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관서장의 현장 안전컨설팅을 통해 보급된 소방시설 및 소방활동 대응여건을 점검하는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이번 훈련에 앞선 22일 시청, 가스, 전기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에 방문해 ▲노후전선 및 계량기 점검 ▲가스 설비 및 누설점검 ▲전기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콘센트 패치형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집중 안전관리를 펼쳤습니다

박평재 서장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대비로 소방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