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지난 23일 김포서 '하계수련회' 진행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지난 23일 김포서 '하계수련회' 진행
  • 피플인광명
  • 승인 2022.09.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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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방과 명상의 시간을 자연에서' 주제로, 장애인 50여명 참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탐방 후 김포국제조각공원서 명상시간 가져
-광명 돌아오는 길 힐링 드라이브 코스로 한강 바라보며 오는 길로 구성
-김봉철 지부장 "소속감 증진, 장애인 지친 심심 치유·회복 위한 시간"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있다./(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제공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있다./(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제공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지부장 김봉철)는 장애인 50여명이 참석한 하계수련회를 지난 23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장애인들의 생활에 치유와 회복을 부여하기 위해 '역사 탐방과 명상의 시간을 자연에서'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마련된 평화생태전시관을 찾아 평화와 생태, 미래를 테마로 한 전시공간에서 탐방 학습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있다./(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제공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있다./(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제공

이어 조강 지역의 생태와 역사를 알아보고 다가올 평화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를 가졌다.

특히 광명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포국제조각공원 큰 정원에서 한자리에 모여 '자연과 나'가 하나가 되는 명상을 위해 명상전문가를 초빙, 30여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역사탐방과 명상의 시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가길은 힐링 드라이브 코스인 한강을 바라보면서 오는 코스로 꾸며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회원이 경치에 취해 감탄을 자아내며 행복한 하루를 마감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를 고취시키고 잠재된 의식을 깨움으로써 자신감 회복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고 밖으로는 복지사회의 가치를 조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있다./(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제공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있다./(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 제공

한 참석자는 "조강전망대와 생태탐방로를 따라 가보니 그곳에 흔들다리가 있었다. 흔들다리를 지나 정상까지 탐방을 해보니 '정말 잘 왔다', '이곳은 정말이지 사연 많은 역사의 한 장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봉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장은 "명상을 통해 모두가 들떠있는 마음을 가라 앉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우리 장애인들의 반응이 좋은 걸 보니 정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봉철 지부장은 이어 "이렇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장애인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 활동 속에서 소속감을 증진 시킬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장애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앞으로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