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서관 4층 디지털도서관,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광명도서관 4층 디지털도서관,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 피플인광명
  • 승인 2021.08.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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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서관 공간 재배치, 시대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재탄생
시민 소통 위한 그룹협업석, 동아리실 등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진 광명시
사진 광명시

 

광명시 광명동 광명도서관 4층에 있는 디지털도서관이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디지털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디지털도서관은 10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을 맞았습니다.

광명도서관은 2004년에 개관했으며 올해 경기도의 ‘노후도서관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광명시는 도비에 시비 3억5천만 원을 추가해 5억 원의 사업비로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했습니다.

디지털도서관은 면적 618㎡, 131석의 규모로 컴퓨터, DVD관람, 위성방송 청취 등의 좌석으로 운영됐으나, 이용자 트렌드의 변화로 이용률이 저조하여, 지난 6월 2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시설개선, 옥상방수 및 친환경쿨루프 시공, 블라인드 교체 등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광명시
사진 광명시

 

이번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컴퓨터 30석, 노트북 10석, 가족석을 포함한 DVD관람 8석을 조성하고, 유휴 공간에 넓고 쾌적한 문화교실, 독서모임, 악기연주 등을 할 수 있는 동아리실 2개, 4인이하 소규모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그룹협업석 3석을 조성했습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재 전체 좌석의 50%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리 모임과 강좌 등은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모임 신청 등은 광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처럼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시민의 눈높이 맞춰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디지털도서관에서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