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20m 간격마다 기초번호 부여, 기초번호판 7개 설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가능해져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가능해져
광명시 옥길천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가 생겼습니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옥길천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 안내 기초번호판 7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전거길 도로명주소를 결정하고, 지난 달 15일 결정된 도로명 및 도로구간 부여 사항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길의 시점에서 종점까지 20m 간격마다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안내에 활용될 수 있는 장소마다 기초번호판 7개를 설치했습니다.
그동안은 옥길천 내 자전거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주변에 건물이 없어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웠으나 위급상황 발생 시 기초번호판에 표기되어 있는 번호로 현재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습니다.
강병철 토지정보과장은 “하천 자전거도로에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어 응급상황 등이 발생 했을 때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치 표시 방안으로 시민들이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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