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농악대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열려... 벌써 12회째

지난 10월 27~28일 광명시민체육관서 열려 '생명의 소리여! 영원한 민족혼이여!' 주제로 쌀쌀하고 궂은 날씨에도 2000여명 시민 찾아

2018-10-30     피플인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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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서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광명농악보존회가 있는데요, 이듬해인 1999년 정월대보름 축제를 시작으로 우리 전통문화예술 행사 추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 '광명농악대축제'를 개최해 광명농악의 전승·보존·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광명농악대축제가 열렸는데 벌써 12회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행사는 '생명의 소리여! 영원한 민족혼이여!'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는데 비가 내리고 쌀쌀한 가을날씨 속에서도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발길을 하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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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전국에서 총 24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가 열려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또 '마싸크루 댄스팀'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단', '광명청소년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초청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광명지역의 동(洞)별 농악경연대회가 열려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농악반이 기량을 겨뤘고요, 이어서 ▲구름산도당굿 발표회 ▲광명농악 발표회 ▲명인전 등의 공연이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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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광명농악대축제는 광명농악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시작돼 이제는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광명농악의 우수성과 참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웅수 광명농악보존회장은 "해마다 광명농악대축제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전국 농악 꿈나무들과 18개 동 풍물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농악을 더욱 체계적이고 탄탄하게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농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광명농악보존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