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전액 기부한 '광명시 공무원 박준용씨 화제'
상금 전액 기부한 '광명시 공무원 박준용씨 화제'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12.25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9일 광명시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대회
심사에 뽑혀 노력상으로 받은 상금 20만원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12월 24일 전액 전달해
박준용씨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박준용씨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 한 공무원이 시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화제의 주인공은 광명시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준용 팀장입니다.

박팀장은 지난 12월 9일 광명시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대회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심사에 뽑혀 노력상으로 받은 상금 2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12월 24일 전액 전달했는데요,

박준용 팀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연말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광명시민에게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에게 소중하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박준용 팀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자랑스런 공무원에도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경로당 후원을 포함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년 100여 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박팀장은 4천 500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9월과 11월에 경기도복지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경기도 내 타시군 사회복지공무원 80여명을 광명동굴로 초청 견학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광명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