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학대 ZERO(제로)! 캠페인' 전개
광명시 '아동학대 ZERO(제로)! 캠페인' 전개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11.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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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등 8개 관련기관과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5.)을 맞아 지난 11월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5.)을 맞아 지난 11월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5.)을 맞아 지난 11월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광명경찰서, 광명여성의 전화,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 등 8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보호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5.)을 맞아 지난 11월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5.)을 맞아 지난 11월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캠페인에서는 세계 아동 5명 중 1명이 아동학대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이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다섯 손가락 중 1개의 손가락에 스티커를 붙이는 폴리쉬드(Polished)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사례와 112신고 방법을 알려주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부부싸움이 아동에게 노출되는 것도 아동학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잘못된 훈육방법으로 내 아이를 힘들게 하였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이를 이해하고 더 많은 얘기를 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10월 말 현재 총 199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하여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와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 확보와 시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시민 교육, 특히 학부모와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