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 우승팀 가려지다
'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 우승팀 가려지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18.12.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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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우승 '우승하면짬뽕'팀, 중등부 우승 '철산중올스타팀'
11월4일~12월2일 4주간 중·고등부별로 승자승 대신 리그전
총 36개 팀, 청소년 167명 200경기, 건전한 스포츠문화 형성
박 시장 "청소년들 건강하게 성장토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12월 2일 광휘고등학교에서 '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 마지막 행사가 열린 뒤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가 고등부와 중등부 우승팀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12월 2일 광휘고등학교에서 '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 마지막 행사가 열린 뒤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가 고등부와 중등부 우승팀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에서는 '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가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 동안 열렸는데요, 드디어 우승팀이 가려졌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고등부의 경우 '우승하면짬뽕'팀이, 중등부는 '철산중올스타팀'이 쟁쟁한 팀들을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날인 12월 2일 대회장소인 광휘고등학교에서 조미수 시의장,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 고형복 광명시청소년수련관장과 학생선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 공동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수련관과 한국3x3농구연맹, 광명시농구협회가 공동주관했습니다.

12월 2일 광휘고등학교에서 '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 마지막 행사가 열린 뒤 청소년 선수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12월 2일 광휘고등학교에서 '제1회 광명시 청소년 3x3 농구리그' 마지막 행사가 열린 뒤 청소년 선수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와 중등부 각 18개팀씩 총 36개 팀에서 167명의 청소년들이 4주 동안 총 200경기를 치러 우위를 가렸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번 패하면 탈락하는 승자승 원칙의 토너먼트에서 벗어나 리그형태로 경기가 치러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스포츠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 선수는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도 프로 선수와 동등한 대우와 주목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며 "뜨거운 응원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이번 농구리그와 같은 안전하고 전문적인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