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시장 집무실서 기탁,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성금 전달
이 외 체육특기자 및 우수 선수·지도자 발굴, 체육활성화 등 활동
남 회장 "회원들 다양한 곳에서 봉사, 매년 한마음되어줘 고마워"
광명시에는 배구, 축구, 배드민턴 등등 다양한 종목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유대관계를 맺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체들을 이끌고 있는 종목별 회장들이 있는데요, 임기를 마친 종목별 회장들과 현직 회장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이 바로 '청명회'입니다.
'청명회'는 단순히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해마다 이맘 때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탁식은 지난 12월 5일 광명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남상경 청명회 회장과 박승원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남상경 회장을 비롯한 청명회 회원 45명이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됐습니다.
기탁금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청명회는 이 외에도 체육 특기자 발굴과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체육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철산동 2001아울렛 메종드블랑에서 청명회 송년회가 열리는데,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성금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박승원 시장은 기탁식에서 "청명회가 매년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을 주셔서 남상경 회장님과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청명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경 회장은 "회원들이 평소에도 종목별 단체 또는 다른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매년 희망성금을 전달하는데 한마음이 되어주는 회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청명회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 없는 후원을 피플인광명이 기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