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후에너지포럼 개최
광명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후에너지포럼 개최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1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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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 행정 등 모든 분야 시민 참여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 개최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은 지난 8월 31일 청소년 기후에너지 포럼 과 지난 10월 18일 학부모 기후에너지 포럼에 이어 청소년,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참여한 기후에너지 포럼이었는데요,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포럼에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기후와 에너지 위기시대를 살아 가는 법”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이유진 연구원은 전 세계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포 사례 및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기후위기에 대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방안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이어 청소년,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 행정 등 시민대표들의 토론문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그룹별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어떻게 기후위기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까”와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진행했는데요,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시민들의 주요의견은 ▲학교 내 기후위기 교육, 동아리 활동 장려, UCC 제작,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후위기 및 에너지에 대한 시민교육 및 홍보 필요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충을 통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 ▲1회용품 사용자체, 과대포장 금지, 텀블러 사용, 멀티탭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 ▲ 제도적으로 건물 신축 시 기후와 에너지를 반영한 설계 필요 ▲옥상녹화, 대중교통 이용, 정치인에게 기후위기 공약 요청 ▲담배갑처럼 기후위기 그림 및 문구 삽입, LED 가로등 교체, 스마트폰  안에 기후위기 정보 디폴트 설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포럼 후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시청 앞에서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응방안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는데요,

청소년 기후에너지 포럼, 학부모 기후에너지포럼,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총 3회에 걸쳐 개최된 기후에너지포럼은 광명민주시민교육주민모임과 사전 기획회의 등을 통해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에너지 포럼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리고, 기후위기에 관련해서는 시민들과 같이 포럼 등 과정을 통해 행정, 정치, 시민이 2030년까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약속을 함께 마련하고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자율이 아닌 필수이다.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에 기후에너지 센터 개소 및 학교, 동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및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을 찾아가는 시민교육과 권역별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인식변화에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