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고등학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앞장'
충현고등학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앞장'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9.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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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착한 카페 ‘에코동냥’ 캠페인
플라스틱, 종이컵 등 일회용품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전교생이 참여
환경 오염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
충현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9월 23일 점심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동냥'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충현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9월 23일 점심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동냥'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충현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9월 23일 점심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동냥'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에코 동냥'은 종이컵 대신 자신이 사용하는 텀블러를 가져온 학생에게 건강한 음료수를 제공해주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상황에 맞서 종이컵, 일회용 빨대 등 일회용품을 줄여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마음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또한 편하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용품이 얼마나 심각하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게시판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학생들이 작은 행동 하나하나, 환경을 생각하며 행동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된 행사로 그 의미가 큽니다.
 
특히 평소에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던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이번 캠페인을 기회로 집에 하나쯤 있는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습니다.
 
조연지(충현고 2학년)학생은 “코에 빨대가 꽂힌 바다거북이 영상을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는데, 버린 플라스틱 빨대를 먹이로 착각한 것 같다. 빨대를 뽑는 과정 내내 바다거북이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유진(충현고 2학년)학생은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제 행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물 한잔을 마실 때도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학생이라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현고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학생들이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충현고 학생들의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피플인광명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