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인성교육원, 광명 초등생들 위한 '2019 인성예절캠프' 성료
나래인성교육원, 광명 초등생들 위한 '2019 인성예절캠프' 성료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8.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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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21일 사흘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려
마음의 힘과 바른 인성 키우기 위한 인성예절캠프 진행
김미숙 원장 "지혜 통해 올바른 마인드 가치관 심고파"
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지난 8월 19~2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나래인성교육원 주최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캠프가 열리고 있다./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2015년 7월부터 학교 현장에서는 인성교육이 의무화되었는데요, 그만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마음가짐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광명에 터전을 잡고 있는 '나래인성교육원'이 광명지역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예절 캠프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행사가 열린 시간과 장소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광명시평생학습원.

이날 캠프에 참석한 30명의 초등학생들은 시종일관 즐겁게 '마음의 힘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이수했습니다.

첫째날에는 브라이트팀의 신나는 식전공연과 포크댄스에 이어서 낯선 친구들끼리 서먹함을 없애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개회 및 선서식 ▲사귐의 시간 ▲기본소양교육 ▲어벤져스 영웅들과 함께 인성 배우기 ▲윈도우 패닝 등 교류와 함께 본격적인 인성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어벤져스 영웅들과 함께 하는 인성배우기는 '교류와 사고력, 배려, 자제력'을 기르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지난 8월 19~2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나래인성교육원 주최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캠프가 열리고 있다./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둘째날에는 전날 학습한 내용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코너별 '언어, 공동체, 사이버 예절'을 배웠습니다. 더욱이 바른 말, 고운 인성과 관련하여 ▲비폭력 대화법 익히기 ▲더불어 사는 삶의 필요성과 중요성 ▲사이버 상의 네티켓과 인터넷 중독 위험성 및 대처 방안 등을 함께 익혀보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도란도란 Activity 타임'을 통해 조별로 '마시멜로 연합 탑 쌓기'와 둘째날 학습한 내용을 그려보는 '핑거 두들링'을 끝으로 둘째날 교육을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셋째 날에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인성예절 일일 캠프가 열렸는데요, 

행사 참석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포크댄스를 춘 뒤 선생님들이 준비한 단막극을 관람했습니다. 또 마인드  강연과 '소경과 앉은뱅이' 동화를 듣고 실제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미로 게임'을 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강연 중간 중간 우리 마음에 심겨진 생각의 씨앗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지난 8월 19~2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나래인성교육원 주최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캠프가 열리고 있다./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사흘간 열린 캠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단막극의 내용과 연기가 수준급이고 무엇보다도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이런 의미 있는 강연은 처음 들어본다"라며 "내 생각의 결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성예절왕을 뽑는 '골든벨'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3일간의 교육 내용을 출제해서 총 3명의 우승자를 선발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학생들이 각 조별로 마인드 트리 활동을 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캠프에 참석한 소감을 글로 정리해보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캠프 참석 기간 동안 모범이 된 우수 학생과 골든벨 우승자 그리고 도란도란 협력팀 수상을 하면서 이번 인성예절 캠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지난 8월 19~2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나래인성교육원 주최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캠프가 열리고 있다./사진 나래인성교육원 제공

마지막날 함께 한 부모님뿐만 아니라 많은 초등학생들이 다가오는 겨울캠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캠프와 개학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참가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비쳤는데 나래인성교육원측은  다음에 진행되는 캠프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연락하여 참여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미숙 나래인성교육원장은 "저희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통해 올바른 마인드의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활동단체"라며 "논밭을 골라 반반하게  만드는 농기구인 나래처럼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자기안에 갇혀 거칠고 삭막해져만 가는 사람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통하여 마음의 밭을 기경하고 그  안에 생명의 싹이 움돋게 하려고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래인성교육원은 제1회 인성예절캠프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앞으로 인성예절캠프뿐 아니라 광명지역의 각 교육기관을 통해  더 활발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광명지역 학생들의 인성 발전에 나래인성교육원이 큰 역할을 하기를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