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 '학생안전을 위해 아버지들이 나서다'
철산초등학교 '학생안전을 위해 아버지들이 나서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7.23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산아버지회 2주년 출범식, 아버지회 주관 교육활동 실시
학생 안전을 위해 아버지회에서 주도하여 순찰할 계획
심은미 교사 “학부모님들의 협력이 매우 잘 되는 학교"
김성구 회장 “많은 아버지가 자녀와 교육활동 참여, 매우 의미 있어"
철산초등학교, 즐겁고 안전한 철산초 만들기에 아버지들이 나서다. / 사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철산초등학교, 즐겁고 안전한 철산초 만들기에 아버지들이 나서다. / 사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철산초등학교(송민영 교장)는 지난 7월 20일 '2019년 철산아버지회의 출범식'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아버지회에서 주관할 수 있는 교육 활동 등 협의를 했는데요,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철산아버지회는 2018년에는 흡연 예방사업 연계로 매주 토요일마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흡연 예방 영상을 만드는 ‘아빠와 함께 하는 주말 UCC 만들기’ 및 제작 발표회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55가족이 신청하였으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요청하는 학교 운동장 주말 개방과 관련하여 아버지회에서 주관하여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 아버지회가 주도하여 순찰을 계획하고 아버지들 네트워크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협의하여 추진합니다.

아버지회 및 학부모회 담당 심은미 교사는 “철산초는 학부모님들의 협력이 매우 잘 되는 학교여서, 마을교사로 학부모님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아버지회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서 자치활동을 통해 주말에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주변 순찰에 참여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철산초 만드는데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성구 2018년 아버지회 회장은 “2018년 시작한 아버지회가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은 만큼 올해도 더 활발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아버지가 일정을 조정하여 자녀와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철산초는 2019년 혁신학교를 운영하면서 학부모회∙아버지회∙학생∙교사 자치 강화를 통한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산초등학교의 아버지회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도움이 되길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