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 '나눔실천과 자원절약 두마리 토끼 다잡아'
철산초등학교 '나눔실천과 자원절약 두마리 토끼 다잡아'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7.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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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철산초 6학년 학생들 나눔 장터 개최해
활용가능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음식 등 판매
판매 수익금 자율적 모금으로 불우이웃 단체에 기부
철산초등학교는 합리적 경제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장터를 7월 20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을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했다. / 사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철산초등학교(송민영 교장)는 합리적 경제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장터를 7월 20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을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이상재 회장)에 기부했다. / 사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철산초등학교(송민영 교장)는 지난 7월 12일 미래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6학년 나눔 장터를 개최했는데요,

나눔 장터에서 판매된 물품에는 각 가정에서 활용가능하나 잘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도서 등이 있었으며 이와 함께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음식들을 판매하는 모둠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재치가 돋보이는 간판, 가격표, 홍보물 등을 준비하여 판매하는 물품과 음식을 홍보했습니다.
 
9개 학급이 동시에 장을 열고 학생들 스스로가 판매자, 소비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6학년 1학기 사회 경제 단원에서 학습한 기업과 소비자의 경제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물품 나눔을 통해 자원 절약 및 재활용을 몸소 실천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학년 학생들은 “내게는 필요성이 떨어져 버릴 수도 있었던 물건들이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고 자원 낭비도 막게되고 도움도 되어 기분이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고민하고 즐겁게 판매하여 얻게 된 수익금으로 광명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 등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판매 수익금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수익금 전액을 흔쾌히 기부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나눔 장터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1,478,000원이며 이는 철산초등학교 6학년 전체의 이름으로 광명시 희망나누기운동본부(이상재 회장)에 기부하였습니다.

철산초 6학년 학생들의 따뜻한 기부에 피플인광명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