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서예인들 광명서 기량 겨뤄
전국서 모인 서예인들 광명서 기량 겨뤄
  • 피플인광명
  • 승인 2018.11.14 20: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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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시민체육관서 열린 행사에 전국 서예 애호가 312명 참가
한문, 한글,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서 저마다 기량 뽐내
상금 500만원 걸린 한마당대상 한문 부문 참가 길도현씨 영예 안아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광명에서는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광명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광명지회 및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 주관으로 행사가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참석 인원은 전국에서 모인 서예 애호가 312명. 이들은 한문, 한글,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7세 고등학생부터 94세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고등부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와 기로(노인)부로 나눠 경쟁했습니다.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행사는 오전 9시 접수확인 및 휘호장 입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회식 오전 10시 박승원 시장 축사와 타징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휘호대회가 열렸고, 점심식사 후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은 휘호자 작품관람 및 심사위원 기념 석상 휘호가 펼쳐졌고, 오후 5시 30분에 시상자 발표와 함께 폐회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은 현장심사 및 공개 점수제로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져 대한민국 서단에서 공정한 대회로 평가를 받으며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매년 대회 참가자도 늘어나면서 전국 휘호대회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1월 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전국휘호대회 '제16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인 한마당대상(광명시장상)은 일반부 한문 부문에 참가한 길도현씨가 수상을 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습니다. 또 대상 2명(시장상, 상금 30만~100만원), 최우수상 3명(광명시의회 의장상, 상금 70만~100만원), 우수상 10명(한국예총 광명지회장상, 상금 10만~50만원)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고 합니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에서 "참가자분들이 차분하게 먹을 갈고 글을 쓰는 모습에서 우리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보았다"며 "전통을 보존하고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서예인 여러분이 앞으로도 혼을 담은 작품을 많이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