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임신부에 미세먼지 마스크 11만 장 보급
광명시, 어린이·임신부에 미세먼지 마스크 11만 장 보급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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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하 영유아 9천명, 임신부 2천명 등 총 1만 1천명에 1인당 10매씩
지난 3월 8일 미세먼지 대책회의 열어 결정, 재난관리기금 1억 사용돼
박승원 시장 지난 4월 25일 하안누리어린이집 방문, 미세먼지 안전교육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지원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미세먼지 발생 시 주의사항을 설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요즈음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는데요,

광명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말까지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11만 장을 보급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대상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이하 영유아 9,000여 명과 지역 내 임신부 2,000여 명 등 총 1만 1,000여 명.

1인당 10매 씩 제공이 되는데요, 광명시는 4월 말까지 각 어린이집에 택배로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며, 임신부는 광명시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됩니다.

광명시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3월 8일 광명시 미세먼지 대책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며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결정한 바 있는데요, 이번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에는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세먼지 안전교육에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미세먼지 발생 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미세먼지 발생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앞서 이달 4월 15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도 우리은행 광명지점에서 받은 희망성금 1,000만원과 ㈜파인텍에서 후원한 마스크 36,500매 등 총 5만 매를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116개 경로당, 노인일자리 사업단 7개소, 아동복지시설 37개소에 전달하며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세먼지 안전교육에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미세먼지 발생 시 주의사항을 설명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광명시는 올해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를 지원했는데요,

법정 규모 미만의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맞춤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이 건강한 광명시가 되길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