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공고, 道기능경기대회 목공예 분야 금·은·동 휩쓸다
광명공고, 道기능경기대회 목공예 분야 금·은·동 휩쓸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4.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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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8일 열린 '제54회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서
2학년 박찬서, 3학년 문현준·최예빈 각각 금·은·동 차지
광휘고, 운산고 학생들도 피부미용 분야서 우수상 받아
박승원 시장 "앞으로 꾸준히 해서 해당 분야 명장되길"
지난 4월 3~8일 열린 '제54회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목공예 분야에서 금·은·동을 차지한 광명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54회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목공예 분야에서 금·은·동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주인공들은 바로 광명공고 건축과 2학년 박찬서군(금메달), 3학년 문현준군(은메달), 3학년 최예빈양(동메달).

특히 금메달을 수상한 박찬서군은 목공예 분야에 참여해 기능을 연마한지 3개월만에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올해 기능경기대회에는 총 57개 직종에서 800여명의 최고 숙련기능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뤘는데요,

광명시에서는 2개 분야에 총 8명의 선수가 참여해 목공예 분야에서 광명공고 학생들이 금·은·동을 휩쓸었습니다.

이와 함께 피부미용 분야에서는 광휘고 학생과 운산고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광명공고 학생들은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는 동시에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지난 4월 15일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학생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그리고 이들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박승원 시장은 지난 4월 15일 시장 집무실로 초청해 축하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광명시는 기능경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는데요,

박승원 시장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자기만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앞으로 꾸준히 하여 그 분야의 명장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습니다.

박찬서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학, 주말 없이 지도교사 선생님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더 열심히 연마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학생이 앞으로도 기술이 날로날로 향상돼 대한민국을 빛내는 명장이 되길 피플인광명이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