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된장으로 온기 전한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
직접 담근 된장으로 온기 전한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3.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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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 저소득층 40가구에 주민 재능기부 받아 직접 담근 된장 전달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 이웃들의 건강까지 생각해 공들여 직접 만들어
고길수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앞장"
김종식 광명6동장 "오랜 기간 정성들여 나누는 봉사 감사. 다양한 활동 지속"
지난 14일 광명시 광명6동 주민센터에서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에서 지역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전통 된장을 전달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3월 14일 광명6동주민센터에서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저소득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전통 된장을 전달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추운 겨울 기운이 서서히 사라지고 봄이 다가오고는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 주변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직접 전통 된장을 담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받아서 직접 담근 전통 된장을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옥길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전통 된장을 잘 담근다는 소문을 듣고 다같이 된장을 담글 것을 권유했는데요,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로 된장을 담그고 3개월간 숙성을 거쳐 친환경 된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전달된 된장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이웃들의 건강까지 생각해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직접 만든 것이라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고길수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친환경 전통 된장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오랜 기간 정성들여 된장을 담그고 이웃들과 나누는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정이 가득한 광명6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나들이 ▲계절김치 지원 사업 ▲한부모가정 외식지원사업 ▲영양박스 지원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플인광명이 비록 지면으로나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누리복지협의체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