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광명시민들 위해 '행복나눔 빨래터' 출발~
거동 불편 광명시민들 위해 '행복나눔 빨래터' 출발~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3.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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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철산동 사성공원서 자원봉사자들 참석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발대식 열려
2018년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돼 기증
3~12월 주 3회 거동불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찾아가 세탁, 수거 원스톱 서비스
市 관계자 "소외되는 시민들 없도록 약자 우선 배려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최선"
7일 광명시 철산동 사성공원에서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운영을 위한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7일 광명시 철산동 사성공원에서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운영을 위한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우리 주변에는 빨래 조차 혼자 힘으로 하기 버거운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를 운영합니다.

'행복나눔 빨래터'를 운영할 수 있는 분들은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입니다.

운영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도 필요한데요,

7일 광명시 철산동 사성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강희진 광명시 부시장과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사진 광명시 제공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사진 광명시 제공

행사는 이동세탁차량의 사업설명과 경과보고에 이어 운영 시작을 알리는 스위치 가동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동세탁차량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지원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되면서 기증받은 것인데요, 무려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특수 제작이 됐습니다.

이동세탁차량에는 드럼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가 탑재되어 있구요,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 세탁물 수거와 세탁,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동세탁차량은 3월에서 오는 12월까지 주 3회 운영이 되구요, 권역별 동 행정복지센터 9곳을 찾아가 1일 5가구에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7일 광명시 철산동 사성공원에서 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운영을 위한 발대식이 열린 뒤 자원봉사자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행사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 빨래터 운영에 열심히 참여해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피플인광명 영상) - [[[거동 불편 광명시민들 위해 '행복나눔 빨래터' 출발~ ]]]


광명시 관계자는 "행복나눔 빨래터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시는 많은 분들께 피플인광명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