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12월 8일 그림, 시, 오행시, 사진 등 4개 분야 접수
접수된 다채로운 작품들 중 최우수 1作, 우수 6作, 장려 5作 선정
임무자 센터장 "더 많은 가정 포용하는 따뜻한 서비스 해나갈 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무자)는 지난 28일 '2020 다양한 가족의 행복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사회 내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2020년 처음 진행된 소통 공모전입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요,
작품 접수 기간인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20일 동안 그림, 시, 오행시, 사진 네가지 분야의 다채로운 작품이 다수 접수됐습니다.
이로써 적합성, 흥미도, 공감도, 창의성, 파급력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작, 우수상 6작, 장려상 5작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은 홍○희씨(39)가 차지했는데요, 홍씨는 "공모전에 참여하며 가족의 의미, 더 나아가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짧은 글귀이지만 다양성 가치 확산에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공정무역 생활한복점 '모둠삼방'의 한복 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습니다.
또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밀키트와 크리스마스 행복 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됐는데요,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 제공되는 밀키트는 결혼이민자가 손수 제작한 밀키트로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독려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에 취지에 맞춰 특별 제작됐습니다.
임무자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작품이 접수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아동들의 작품이 다수 눈에 띄었다.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다양성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사회의 견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동행한다는 센터 미션처럼 센터 또한 더 많은 가정을 포용하는 따뜻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모전 수상작 및 참여작 온라인 전시 동영상은 12월 24일부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mfc.familynet.or.kr/)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 작품은 향후 센터에서 진행되는 인식개선 활동에 활용될 계획인데요, 2021년 달력으로 제작돼 배포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