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마친 '행복마을관리소' 광명3동·7동서 본격 운영 시작
시범운영 마친 '행복마을관리소' 광명3동·7동서 본격 운영 시작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7.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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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부터 공식 운영, 오전 8시~오후 11시 '통합 심부름꾼' 역할
행복마을사무원 2명, 행복마을지킴이 8명 총 10명씩 소속돼 교대로 근무
마을순찰, 통학안전, 여성안심귀가지킴이, 간단 집수리, 공구대여 등 임무
박승원 시장 "주민 스스로 공동체 만들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공간되길"
지난 23일 광명시 광명3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 박성민 시의장, 박덕수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23일 광명시 광명3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 박성민 시의장, 박덕수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가 한 달여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3일 공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3동 행복마을관리소와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행복마을지킴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습니다.

광명시는 지난달 초 광명3동(광명동 156-5 2층, 109.44㎡)과 광명7동(광명동 742-11 2층, 100.3㎡)에 행복관리소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에는 행복마을사무원(2명)과 행복마을지킴이(8명)가 10명씩 소속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대로 근무하면서 주민의 '통합 심부름꾼'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역할은 마을 순찰과 통학 안전·여성 안심 귀가 지킴이, 간단 집수리, 공구대여 등입니다.

또 행복관리소 사무실은 각종 회의와 강의를 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택배 보관과 아동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23일 광명시 광명3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23일 광명시 광명3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자세한 내용은 행복관리소(광명3동 ☎ 02-2680-5396, 광명7동 ☎ 02-2680-5398)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민재 마을공동체센터장은 "행복관리소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여러 주민 자치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만드는 것이 주민 자치, 자치 분권"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개소식에서 "행복관리소라는 이름처럼 지킴이와 주민, 마을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무엇이든, 어떠한 일이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소를 활용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방명록에 "동네 안에 국가가 있고, 동네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방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라고 썼습니다.

행복마을관리소가 행복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