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건강가정·다문화센터, 특별한 한국어교육 종업식 개최
광명건강가정·다문화센터, 특별한 한국어교육 종업식 개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7.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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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22일 양일간 코로나19 탓 교육생 10명 이내 분반 소규모 진행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강사, 친구들 만나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 가져
수업 태도 우수자 시상식 등 가져, 애정 갖고 지도한 결과 출석률 80% 이상
임무자 센터장 "끝까지 참여 잘 해줘서 의미 커, 한국어 교육에 더욱 노력"
지난 22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교육 종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달 16일과 22일 양일간 센터에서 아주 특별한 한국어교육 종업식을 진행했습니다.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수준별 4단계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면서 직접 대면하지 못했던 교육생들과 강사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종업식이었습니다.

이번 종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단계적 운영 재개 방침에 따라 교육생 10명 이내로 분반해 소규모로 진행됐는데요,

한국어 교육생 50여명과 한국어 강사 및 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수업에 대한 성취도 평가 실시 및 출석, 수업 태도 우수자 시상과 수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생들은 "온라인으로만 만나다가 실제로 같이 공부한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니 반갑고 너무 좋아요"면서 "친구들을 만나니 빨리 다시 센터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교육 종업식을 진행된 가운데 임무자 센터장이 수업 태도 우수자에게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지난 22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교육 종업식을 진행된 가운데 임무자 센터장이 수업 태도 우수자에게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한국어 강사는 온라인 수업진행에 있어 교육생 한명한명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었으며 그 결과, 교육생 80% 이상이 높은 출석률을 보이는 등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센터측은 밝혔습니다.

임무장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에도 끝까지 교육에 잘 참여해주신 분들과 종업식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어렵게 공부하였는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량을 높여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조기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0년도 하반기 한국어 교육은 7월 29일 개강할 예정인 가운데 수준별 정규과정반, 토픽준비반, 특수목적으로 진행되는 자녀학습지도 및 취업, 말하기반 등의 교육내용이 구성돼 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6265-1366)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