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99번 마을버스' 음식문화의거리까지 노선 연장
광명 '99번 마을버스' 음식문화의거리까지 노선 연장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7.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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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3일 첫차부터, 기존 소하도서관~자동차경매장 운행하던 것에서
지난해 8월부터 국토부서 운영비 등 지원받아 운행 중, 88번 운행 함께 시작
운행거리 3.4㎞→4.9㎞ 늘고 배차간격 25분, 운행횟수는 52회→40회로 줄어
박승원 시장 "시민 대중교통 불편 없도록 노력, 삶의 질 향상에 꾸준한 노력"
오는 13일부터 연장 운행되는 99번 마을버스 노선도.

광명에서 운행 중인 99번 마을버스가 밤일마을 음식문화의거리까지 연장합니다.

광명시는 지난해 8월부터 소하휴먼시아 6·7단지를 기점으로 소하도서관, 이마트 소하점,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를 경유해 자동차경매장까지 운행해오던 99번 마을버스를 오는 13일 첫차부터 음식문화의거리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도시형 교통모델인 99번 마을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인데요, 지난해 88번(도고내마을회관 기점∼소하동 이마트 종점)과 함께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광명시는 하안동 밤일마을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경기도 맞춤형버스 77번(배차간격 30∼40분)과 서울시 버스 5630번(배차간격 15∼20분) 2개 노선밖에 없어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음식문화의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노선 연장으로 99번 마을버스의 운행거리는 3.4㎞에서 4.9㎞로 늘어났으며 배차간격은 25분입니다. 다만 운행횟수는 52회에서 40회로 줄어듭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시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