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市체육회 등 일손 부족 농촌 위해 팔 걷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市체육회 등 일손 부족 농촌 위해 팔 걷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6.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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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노동 근로자 감축현상, 일손 부족한 농촌 위해 봉사활동 나서, 전원 발열 체크
광명시체육회,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및 협약기관 초코맘봉사단, 교육강사봉사단도 힘보태
열무 120박스 수확, 해당 농가 일부분 기부, 향후 열무김치로 담가져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윤지연 센터장 "이번 센터지원봉사단과의 통합활동이 어려움 겪는 농가에 도움되길 바라"
19일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농가에서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지원봉사단인 교육강사봉사단과 초코맘봉사단 그리고 협약기관인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코로나19로 힘쓰는 의료진 등을 향해 수화로 인사하고 있다./사진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지원봉사단, 광명시체육회, 광명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농촌지역을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은 전원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확인 후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9일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농가에서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지원봉사단인 교육강사봉사단과 초코맘봉사단 그리고 협약기관인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노동 근로자들이 감축됨에 따라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는데, 센터의 교육강사봉사단과 초코맘봉사단이 센터지원봉사단 통합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기관인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도 힘을 보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참하여 활동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활동에서 120박스의 열무를 수확했는데요, 농가에서는 그 중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열무는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19일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농가에서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지원봉사단인 교육강사봉사단과 초코맘봉사단 그리고 협약기관인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농가에서 기부한 열무를 배경으로 코로나19로 힘쓰는 의료진 등을 향해 수화로 인사하고 있다./사진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노경숙씨는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뜻 깊은 마음이 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금번 센터지원봉사단 통합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음에 깊은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지역 이슈와 수요를 반영한 센터지원봉사단 통합활동을 기획해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