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코로나19 탓 혈액 부족 현상에 힘 보태다
광명소방서, 코로나19 탓 혈액 부족 현상에 힘 보태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5.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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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소방공무원 단체 헌혈 계획' 추진
이날 오전 9시부터 소방서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자발적으로 헌혈 전개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예방수칙 준수
박정훈 서장 "헌혈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
지난 5월 28일 광명소방서에 도착한 헌혈버스에서 소방서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5월 28일 광명소방서에 도착한 헌혈버스에서 소방서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8일 '소방공무원 단체헌혈 계획'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방공무원 단체헌혈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 활동 저하와 그에 따른 헌혈 참여도 감소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혈액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광명소방서 직원과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에 따라 헌혈 과정에서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안내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헌혈에 동참했다고 광명소방서는 설명했습니다.

박정훈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도울 수 있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나눔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