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분들 위해 비누 만들었어요" 광명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재능나눔
"소방관분들 위해 비누 만들었어요" 광명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재능나눔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5.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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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 수제비누 소방서에 전달
소하고 2학년 주다현 학생 등 6명 소하119안전센터 방문해 재능나눔으로 만든 비누 전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 주고자 비누 1개로 한 번에 손 씻기 할 수 있도록 작게 제작
지난 26일 광명소방서에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비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26일 광명소방서 소하119안전센터에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비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 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직접 만든 수제 비누를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26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수제비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주인공들은 소하고등학교 2학년 주다현 학생 등 6명.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소하동 소재 광명소방서 소하119안전센터를 방문, 소방관분들에게 수제비누를 전달했습니다.

6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나눔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대표 단원들입니다.

지난 26일 광명소방서에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비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26일 광명소방서에서 소하119안전센터에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비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학생들이 수제비누를 만들게 된 배경은 코로나19로부터 소방관들의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소방관 한 사람이 비누 한 개로 한 번에 손 씻기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여러 가지 모양의 일회용 수제비누로 제작을 했습니다.

학생들의 배려와 응원에 소방관들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바 임무를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 활동에 최선을 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한 소방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수제비누는 소방관들이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비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