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드림스타트, 아동 보호자 대상 부모교육 실시
광명드림스타트, 아동 보호자 대상 부모교육 실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5.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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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보호자 50여명 참석
올해 1월 사업설명회 미참석 보호자 대상, 직장인 위해 오후 7시에 교육 실시
사업보고 후 백현주 맘스멘토 소장 '자녀의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주제 강의
참석 부모 "스마트폰 이용시간 증가로 갈등 생겼는데 오늘 교육 큰 도움되어"
지난 2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이 실시된 가운데 맘스멘토 백현주 소장이 '자녀의 스마트 미디어 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지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2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이 실시된 가운데 맘스멘토 백현주 소장이 '자녀의 스마트 미디어 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지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교육은 지난 1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요,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에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들은 발열 측정과 손소독 후 교육장에 입실해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앉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의를 들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 안내에 이어 '자녀의 스마트 미디어 중독예방'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맘스멘토 소장인 백현주 강사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아이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증가하고 부모와의 갈등도 생기고 있다"며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현명하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데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광명시는 드림스타트 2개소를 설치, 사례관리사 6명을 배치한 상태에서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의 다양한 욕구와 위기도에 따라 직접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17가구 310명의 아동에게 총 449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올해에도 ▲신체·건강 서비스로 '영양교실과 건강검진', '영양제와 의료비 지원', '안전교육 사업' ▲인지·언어 서비스로 '맞춤형방문학습지'와 '꿈샘교실', '1:1 학습멘토링 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면서 ▲정서·행동 서비스로 '생일케익 배달'과 '가족심리상담', '원예치료', '가족체험과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명시 거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한부모)은 참여할 수 있는데요, 드림스타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해 상담 후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궁금한 사안은 광명·철산동은 광명시 드림스타트(02-2680-6234, 6258, 6260)로, 하안·소하·학온동은 하안 드림스타트(02-6217, 6218, 6235)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