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진행
광명시 "코로나19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진행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4.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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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박승원 시장,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 시민 대상 캠페인 진행
철산역 앞에서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해 주세요" 대시민 홍보
24일 기준 광명시민 확진자 20명 달하고 11명 완치돼 일상으로 돌아간 상태
박승원 시장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 확산 가능,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말자"
지난 4월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4월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종식된 것은 아닙니다.

이로써 광명시는 지난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광명시민 확진자는 20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1명이 완치돼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광명시민 확진자는 모두 주변 다른 도시나 국외 유입에 따른 가족 전파 사례로서, 지역사회감염으로 이어진 경우는 없다고 광명시는 밝혔습니다.

지난 4월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한 시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4월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한 시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된 만큼 방심하지 말고 감염병 8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종식은 아직"이라면서 "방심한 순간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지난 2월 4일 2119개 단체(회원 8만9712명)의 분야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해 왔습니다.

또한 각 단체와 시민 모임이 2월 말부터 매일 지역 곳곳을 자율 방역하고 있는데요, 방역에 참여한 시민이 연인원으로 7000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지난 4월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4월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더불어 광명시는 마스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취약 가정이나 소상공인, 운수업체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요, 21일에만 43만매를 확보해 25만매를 배포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수준 높은 시민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광명시는 코로나19 자체 발생 '제로'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감염병을 박멸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