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심정지환자 소생
광명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심정지환자 소생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3.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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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쓰러진 환자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하여 소생
광명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심정지환자 소생 / 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심정지환자 소생 / 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지난 3월 9일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9일 오후 2시경 광명동에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차 2대에 구급대원 신정환, 김은지, 권하영, 김수진 대원이 출동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환자 상태를 신고자에게 자세하게 확인할 수 없어 응급상황에 준해 출동대가 편성됐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할 당시 A씨(67세/남)는 심정지 상태로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급대원의 안전확보 및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감염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이 환자의 심정지 상황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3회의 전기충격 등 전문 응급처치 시행 후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되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에 소방서는 심정지 환자를 구한 구급대원들을 하트세이버 인증대상자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추천할 예정입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전국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요즘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힘이 난다”며 “그냥 지나치지 않고 빠른 신고를 해준 신고자와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현장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