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70세 이상 형편 어르신들께 혜택
1인당 연 6매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행정복지센터서 신청가능
박승원 시장 "이번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협회측에 감사"
광명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대한목욕업협회 광명시지부, 한국이용사회 광명시지부, 대한미용사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지난 2월 28일 손을 잡았습니다.
이날 시청에서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안성철 대한목욕업협회 광명시지부장, 김복기 한국이용사회 광명시지부장, 오해석 대한미용사중앙회 광명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경로목욕 및 이·미용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로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광명시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어르신은 신청 가능하며, 3월 2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광명시는 경로목욕 및 이‧미용권을 1인당 연 6매 지급하며 이용기간은 3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입니다.
오해석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광명시지부장은 "지역 내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종사자들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하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희망하는 업소 65개소를 우선 선정했지만 앞으로 사업에 동참할 업소를 점차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내 목욕·이용·미용협회에서 이번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서비스를 받게 될 지역 내 어르신들이 2800여 명 정도 된다.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주신 분들께 피플인광명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